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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TING
이사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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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과 함께 하는 꿈이
미래로, 세계로



안녕하십니까,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 김효준입니다.
지금 세계는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이 조심스러운 이 시기에, ‘함께/더불어’라는 의미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무엇보다도 미래재단 기부자님들은 항상 무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After Corona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이야기합니다만, 저는 불안보다는 희망을 봅니다.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결집된 의지와 유연하고 실천적인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진정되어 가는 현상이 그렇습니다.

Drivethru(DT) 선별진료소의 탄생이 좋은 예입니다. COVID19로 인해 Digital Transformation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며 형식과 절차에 얽매이기보다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회변혁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게 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계신 자랑스러운 BMW 코리아 미래재단 기부자 여러분들께서 이 변화의 중심에 계시리라는 확신도 갖습니다.

201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도 먼 미래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저는 40년 직장 생활을 글로벌기업에 있었고 전 세계를 다니다 보니 기업이 만들어 내는 경제적 가치가 더욱 광범위한 사회적 가치로 창출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을 일찍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나눔문화 확산·친환경 리더십’의 3가지 핵심 가치 아래 나름 진정성을 가지고 사업을 일구어 왔습니다.

지난 9년간 약 17만 명의 후원자께서 뜻을 함께하고 큰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출연된 기금만도 230여억 원이 되었습니다.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137,391명의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었으며,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198명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장래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고 안정된 일자리와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우도록 도왔습니다. ‘NEXT GREEN’을 통해서는 13,905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환경 교육 연수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가치관을 확산했습니다. 또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학교’에서는 53,118명의 아이들에게 방학 동안 점심을 제공하고 함께 공부하는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처럼 기부자님들의 관심과 참여로 약 20여만 명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희망을 되찾고, 각기 다른 색으로 인생의 꿈을 설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9년간,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책임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과 다양성 존중의 틀이 더욱 공고해 지리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미래재단은 책임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우리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내일이 어제와 다른 이유는 ‘미래를 향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희망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번 6월 7일부로 미래재단 이사장으로서의 제 임기가 만료됩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한 지난 9년은 제게 큰 영광이었고 보내 주신 과분한 성원과 격려는 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2018년부터 제 뒤를 이은 한상윤 BMW 코리아 사장이 이후 미래재단의 이사장을 겸직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관심으로 미래재단이 이 사회에서 더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더불어 여러분 가정에도 늘 행복과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 김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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